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꽃구경: 수선화와 유채꽃 개화시기
부산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입니다.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노란 수선화와 유채꽃이 만개하여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봄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수선화와 유채꽃 구경에 관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소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부산 남구 용호동 산197-5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오륙도 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노란 수선화와 유채꽃이 만개하여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곳은 바다와 꽃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경관으로 인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키가 작은 수선화 꽃밭이 언덕에 조성되어 수선화 뒤로 바다와 섬이 보이는 독특한 '꽃 & 오션뷰'를 만들어냅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제2동 산198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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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와 유채꽃 개화 시기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수선화는 부산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벚꽃보다 빠른 3월 초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됩니다. 수선화는 3월 말이 되면 그야말로 노란 물결을 이루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오륙도 수선화는 3월 중순부터 절정을 이루며, 2025년 3월 현재 수선화가 만개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유채꽃은 수선화와 함께 피어나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볼 수 있습니다. 매년 3월 말부터 4월까지 공원과 주변 해안 절벽이 만개한 유채꽃으로 뒤덮이며, 밝은 노란색 유채꽃과 푸른 바다의 대비가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방문 팁
방문 시간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여름철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은 폐장 10분 전까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방문객이 가장 많으므로, 한적하게 구경하고 싶다면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정보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꽃이 만개하는 시즌에는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가 됩니다. 공원 근처에 오륙도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20분 이상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자리가 없을 경우 아래쪽으로 내려가 유료주차장(1일 3,000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오륙도 해맞이공원과 스카이워크 모두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즐길 거리
수선화와 유채꽃 감상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노란 수선화와 유채꽃 밭입니다. 수선화가 가득 피어 있는 수선화밭 외에도 유채꽃이 가득 핀 곳도 있어 바다와 오륙도를 배경으로 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선화 밭 건너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오륙도처럼 수선화 꽃밭이 드넓게 있는 곳은 충남 서산의 유기방가옥을 제외하고는 드물어, 그만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해맞이공원에서 꽃구경을 마친 후에는 바다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13년에 설치되고 2023년에 재단장을 완료한 스카이워크는 15미터 길이의 유리 다리로, 바다 위에서 오륙도 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스카이워크는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인 '승두말' 또는 '잘록개'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스카이워크 아래에는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해를 따라 770km 길이의 해파랑길과 남해를 따라 1,463km 길이의 남파랑길이 시작됩니다.
이기대 해안 산책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부산의 또 다른 명소인 이기대 수변공원과 나무 데크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어, 꽃구경 후 해안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이곳에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주변 부산 봄꽃 명소
부산에는 오륙도 해맞이공원 외에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꽃 명소가 있습니다. 부산 여행 일정을 계획한다면 함께 방문해보세요.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은 한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760,000㎡(약 63개 축구장 크기)의 광활한 유채꽃 밭을 자랑합니다. 매년 4월에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열려 개막식, 음악 공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삼락생태공원
부산 사상구 삼락동 낙동강 변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은 벚꽃 터널과 유채꽃밭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도시공원입니다.
온천천
부산 금정구에서 시작해 동래구를 지나 수영강으로 합류하는 온천천은 봄이 되면 벚꽃과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아름다운 하천입니다. 특히 1호선 교대역 주변의 카페거리와 온천장역에서 명륜역 사이 구간이 벚꽃 명소로 유명합니다.
마무리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3월부터 4월까지 노란 수선화와 유채꽃이 만개하여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2025년 봄, 수선화와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니 봄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경험도 해보세요. 부산의 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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